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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한동훈의 데스노트 vs 홍준표의 훈수노트 / 탁현민 만나고 싶은 김 여사? / 김태규 “사람 죽이네 죽여”

2024-10-24 36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한동훈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, 두 사람, 무슨 노트를 들고 맞붙었어요? <br><br>한동훈 대표는 '데스노트', 홍준표 시장은 '훈수노트'라고 이름 붙여봤는데요. <br><br>한 대표, 오늘 회의 때 붉은 파일을 들고 왔습니다.<br> <br>대통령과의 회동 때 화제가 됐던 그 파일이죠. <br> <br>그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, 바로 데스노트, 즉 살생부였습니다. <br><br>[신지호 /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(어제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] <br><빨간 파일>이 그겁니다. 8명.이름과 사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리고 오겠다고 했고 관련된 기록이나 자료가 거기 안에 있었을 겁니다. <br><br>Q. 오늘은 어떤 내용 담겼는지 궁금한데요? <br><br>취재해봤더니 최고위에서 할 말을 적어뒀다는데요. <br> <br>한 대표, 오늘도 한 사람을 겨냥했죠. <br><br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어제)]<br>(특별감찰관은) 원내 관련 사항입니다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 <br>당연한 말이지만! 원내의 업무 당대표가 앞장서는 것입니다. 당대표로서 제가 맨앞에 나서겠습니다. <br><br>Q.홍준표 시장의 훈수 노트는 뭔가요? <br><br>홍 시장, 어제 윤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죠. <br> <br>모든 내용은 비공개였는데, 회동 마치고 나서 SNS에 글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대표를 향한 '4연타' 훈수를요. <br><br>촐랑대며 나라 운영하지 마라, 다선 친한계 의원들에겐 체통 지키라고요. <br> <br>당대표, 원내대표 체제는 자신이 만든 거라면서 원내 사안에 월권하지 말라고요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건희 여사와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인데요. "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", 누가 누구를요? <br><br>A. 탁 전 비서관, 오늘 한 언론에 나와 김건희 여사가 자신을 "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"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><br>"약 1년 전 쯤, '김건희 여사가 한번 만나고 싶다'"는 뜻을 전했다고요. <br> <br>"충분히 신뢰할 만한 사람을 만나 들었다"고도 했습니다. <br><br>Q. 탁 전 비서관이라면 문재인 정부 의전을 도맡아 했던, 국민의힘이 참으로 많이 비판했던 인물인데요. <br><br>A. 네. 그동안 발언 봤더니 대통령실에 병도 줬지만 약도 줬더라고요. <br> <br>여권에서도 탁 전 비서관 같은 사람, 필요하단 언급 있었습니다. <br><br>[탁현민 /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(지난해 1월, 출처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(검은 샤일라 착용) '샤일라'는 그건 상대 국가의 전통과 예의를 무시하는 거니까 하시는 건 잘한 거고 당연한 거고. ('군복 착용' 논란) 군복은 입어야 돼요. 저격의 위험도 있고 그래서 동일한 복장을 갖춰요. <br> <br>[성일종 / 국민의힘 의원(지난해 12월, 출처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<br>대통령께서 좀 디테일에 약하신 것 같아요. 저희는 <탁현민> 같은 사람이 없어요. 아주 쇼나 이런 연출을 잘하시잖아요. <br><br>탁 전 비서관, "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"는 김 여사 말에 "꼭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"고 대답했다는데요. <br><br>정작 대통령실은 탁 전비서관에게 연락한 사실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. 김건희 여사네요. 오늘 다시 나온 건가요? <br><br>A. 네.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만난 지 사흘 만인데요. <br> <br>붉은색 블라우스 입고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. <br><br>Q. 외교행보라서 나왔나보죠. 이기정 의전비서관도 보이네요. <br><br>한 대표로부터 '김여사 라인'으로 지목받고 인사쇄신 요구받은 인물이죠. <br> <br>김 여사, 자리에 설 때 이 비서관의 안내 받더라고요.<br><br>Q. 의전비서관이 원래 저 역할 하는 게 맞긴 하죠. 다시 나오는 건가요? <br><br>윤 대통령은 "이미 자제하고 있고 과하다면 더 자제하겠다"고 했죠. <br><br>대통령실, "영부인으로 해야 할 외교 일정은 계속 소화한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그리고 김우영 민주당 의원인데요. "사람 죽이네 죽여"? <br><br>A. 과방위 국감장에서 돌연 쓰러진 방송문화진흥회 직원을 두고 김태규 직무대행, "국회가 사람 잡는다"는 취지로 말했는데요. <br> <br>욕설도 함께 했는지를 두고 논란 이어졌습니다. <br><br>[노종면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제가 바로 옆에서 (욕설) 들었고요. “XX, 다 죽이네 죽여”라는 발언을 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규 /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(오늘)] <br>제가 욕설은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(현장음) "욕을 했잖아요!" <br> <br>[박충권/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안했다고 하잖아요! <br> <br>(현장음) "노종면 의원이 들었잖아요!" <br><br>Q.사람 쓰러졌는데 열리자마자 또 싸워요? <br><br>A. 공방 수위도 더 강해졌습니다. <br><br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사람 갖다 죽이네 뭐! 저 자는! <br> <br>[김태규 / 방통위원장 직무대행(오늘)] <br>저자라뇨! 인마? <br> <br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인마! 이 자식아! <br> <br>[김태규 / 방통위원장 직무대행(오늘)] <br>인마? 이 자식? 이거 뭐하자는 겁니까 지금!!! <br> <br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무슨 소리야 이 XX야! <br> <br>[박충권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이 XX라니 무슨말입니까 지금 그게 <br> <br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#$%^ 공직자야? <법관 출신 주제>에! <br> <br>[김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좀 절제하시고요. 지금 김태규 의원(?!)이 (김태규 대행이) '죄송합니다'라고 하는 게... <br><br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저도 심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사과합니다 <br> 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(오늘)] <br>앞으로 그러지 마십시오. 김태규 증인 <모욕죄>로 고발하도록 하겠습니다! <br><br>과방위에서만 관계 기관 직원들 쓰러지는 일도 여러 차례죠. <br> <br>불필요한 고성 공방 자제하고 사람 먼저 챙겼으면 합니다. (사람먼저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재하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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